[열린마당] 갑진년, 모두 안전한 농업 하세요

겨울철 제주 곳곳을 주황빛으로 물들이던 감귤. 노지 감귤 수확이 마무리되고 잠시간의 농한기가 지나면 올해 감귤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감귤나무 정지·전정 작업이 진행된다. 정지·전정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과실 품질…

[김연덕의 건강&생활] 당신은 손흥민이 아니다

[한라일보] 2022년 월드컵 결전지 카타르에서, 카본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가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던 '다크 나이트' 손흥민 선수가 많은 감동을 준 바 있다. 토트넘이 특별 제작한 마스크에는 손 선수의 등번호 7번이 어엿하…

[열린마당] 제주 청년활동의 꿀 공간 '청년다락'

제주에는 제주청년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청년다락'이란 것이 4군데(1호점 제주시점, 2호 서귀포점, 3호 대정점, 4호 구좌점)에서 얼마 전 청년다락 5호점이 노형동에 추가로 개소되어 총 5군데에서 운영되고 있다. '청년다락'…

[열린마당]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변화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주요 주거정책과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과제를 반영한 주거종합계획을 지난해 말 변경해 더 나은 미래 제주를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4가지 정책방향으로는 수요에 맞는 양질의 주택 안정…

[김경학의 문연路에서] 도민의 삶에 파고드는 의정활동

[한라일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시는 희망의 값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

[현창석의 문화광장] 제주 관광산업과 디자인: '브랜드 제주'의 관광의 트렌드와 니즈

[한라일보] 최근들어 다양한 관광 관련 통계들을 바탕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를 알리는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2020년 기준 제주도 GRDP에서 관광산업의 비중은 21%인 3조 5000억원으로 전국 최고인 반면, 생산성 지표인 1인…

[열린마당] 안전하게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뉴스로 국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가 소개된 지 10여 년이 지났다. 소방차 길 터주기와 관련된 동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모두가 소…

[문영택의 한라칼럼] 조선-제주 4대 표해록

[한라일보] 제주바다를 건너다 표류한 최부·김대황·장한철·이방익 등은 망망대해에서 일엽편주에 몸을 의지하며 생사 갈림길을 헤쳐 나온 이들이다. 그리고 조선의 4대 표해록으로 불릴만한 해양문학작품을 남겼다. 말이 통…

[열린마당]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변동사항

2024년 기본형공익직불금 등록신청이 지난 10일 공고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2월은 스마트폰,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간편 신청, 3~4월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

[열린마당] 노로바이러스, 방심하지 말고 주의하세요

겨울철에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우리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때로는 집단으로 발생해 종종 우리를 애먹이기도 한다. 겨울철 반갑지 않은 손님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현영종의 백록담] 소매치기와 스미싱(SMiShing)

[한라일보] 얼마 전 서울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러시아인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지하철에서 2명의 여성으로부터 현금·상품권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접수…

[열린마당] 30여 년 전의 논산훈련소

"우리 때만 해도 저 연병장에 신병이 가득했었는데…" 지난 연말 아들의 논산훈련소 입소식을 바라보며 남편이 내뱉은 말이다. 하기야 남편의 입대 시기인 1990년의 대한민국 만 20세 인구수는 47만명으로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

[열린마당]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

[현해남의 월요논단] 제초제는 풀도, 미생물도, 사람도 죽인다

[한라일보] 제초제는 잡초를 죽이는 농약이다. 잡초만 아니라 흙 속의 미생물도 죽인다. 살포하는 농부도 죽일 수 있다. 제주에는 제초제를 사용하는 감귤원이 너무나 많다. 전 세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청경재배 과수원은 없…

[열린마당] 아이들과 선생님처럼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모두들 푸른 용처럼 힘차게 훨훨 날아오르라고 지난 연말에 쏟아졌던 폭설도 주춤하고 햇살도 제법이다. 막내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단상 위 화면에 졸업생 얼굴과 이름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