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전자레인지 사용 용기 어떤 제품이 좋을까

전자레인지는 일반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자제품이자 조리기기이다. 눈에 보이는 위험성이 없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지만, 안전과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서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흔히들 오…

[홍인숙의 문연路에서] “한 뼘의 턱을 넘어 공존의 사회로”

건물 입구 한 뼘 높이 턱 누군가에겐 넘지 못할 산무장애 관광도시 넘어 장애친화도시로 거듭나길 지난 4월 20일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치권은 여러 가지 장애인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민·관에…

[송관필의 한라칼럼] 고사리와 중산간 초지 관리

[한라일보] 제주도 해발 600m 이하의 면적은 총면적의 약 85%에 이른다. 중산간이라고 부르는 지역은 중산간도로 주변을 기점으로 해발 600m까지이다. 이 지역에는 마을, 과수원, 경작지, 넓은 면적이 초지가 펼쳐져 있는데, 제주도…

[열린마당] 전염성 높은 백일해 유행 주의

최근 부산의 한 학교에서 백일해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백일해는 국내에서 2022년 31명, …

[열린마당] 누웨마루 '차 없는 거리'를 아시나요

제주에 '차 없는 거리'로는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가 있다. 누웨마루 '차 없는 거리' 조성은 신시가지 개발과 더불어 2008년 행정안전부에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누웨는 '누에', 마루는 '언…

[김준기의 문화광장] 한국의 비엔날레 30년

[한라일보] 한국에 비엔날레가 자리 잡은 지 30년을 맞이했다. 30년 전의 우리나라는 군부독재 치하에서 벗어나 이른바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 3당 합당이라는 정치적 야합에 따른 결과물이어서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지는 못했…

[열린마당]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높아만 가는 물가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현실인 요즘, 우리 동네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

[위영석의 백록담] 언론의 역할

[한라일보] 제주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라일보가 22일 창간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35년 한라일보는 법정관리를 거치는 등 혹독한 시련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권력의 감시자로서, 제주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

[열린마당] “바당에 나가신 삼춘들, 부디 괴양 돌아옵써!”

영등할망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루부터 보름 동안 비바람을 일으키며 제주도 전역에 봄의 씨앗을 뿌려준다. 올해는 유난히도 혹독한 비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3월 1일에는 서귀포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어선이 …

[열린마당] 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이 최선이다

행원리는 유별하게 바람이 세고 바람 많은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풍력단지가 조성된 마을이다. 새로운 생명체가 자라는 봄철은 마을 주민들이 분주히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계절이기…

[김태일의 월요논단] 도시 대개조가 도시민의 삶을 바꿀까

[한라일보] 정치의 계절이 오면 항상 그러했듯이 도시 개발중심의 수많은 정책들이 쏟아지곤 한다. 2024년 총선에서도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도 그러했고 서울의 오세훈 시장도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라는 이름으로 …

[열린마당]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를 아시나요

제주도청이 지난 3월 초 시작한 정책 홍보용 유튜브 방송 '위클리 제주'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

[김정도의 현장시선] 버스 준공영제 문제 해법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에서

[한라일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이동권의 증진,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전 세계가 공유하는 필수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환경과 관련해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들, 그리고 이에 동참하려는 도시들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시정…

[열린마당] 고사리철 길잃음 안전에 주의

매년 이때쯤이면 제주 중산간 도로에 늘어지게 주차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고사리 철이라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나온 차량들이다. 고사리 채취 시기만 되면 고사리를 따러 갔다 길을 잃었다는 사고 소식을 뉴스와 신문…

[양상철의 목요담론] 제주의 추사를 k-관광 브랜드로 만들자

[한라일보] 서예는 명실 공히 동양 예술의 정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은 자국의 역사와 문화 안에서 서예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다. 그럼에도 서예는 지역성과 민족적 한계에 갇혀 한자문화권 안에서만 향유되므로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