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되려고 한 번도 노력한 적 없었지만 노인이 되었다"는 저자. 한 주에 한 권씩, 1년 52주 동안 읽고 쓴 52편의 서평을 '책으로 노는 시니어'(문무학 지음, 뜻밖에 펴냄)에 묶었다. 책은 어느새 시니어가 되어버린 저자가 여전…
▶농구장 한 바퀴, 세상에 외치다(허지훈 지음)=이 책은 저자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한국 남자프로농구 2022~2023시즌 경기를 '농구 투어' 방식으로 관람하며 적은 글을 담고 있다. 시즌 개막에서 폐막까지 일기 형식으로 …
[한라일보] 책 제목 '우리말꽃'은 '우리말은 꽃이다', '우리말을 꽃피우자'는 뜻이자 '우리말 꽃씨를 심자'는 바람이며, '우리 스스로 우리말꽃을 누리자'라는 뜻을 품고 있다. 저자는 우리말과 외국어를 구분 짓고 잘못 쓰거나 …
이채로우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소설들. 작가의 발랄한 상상력에 감탄하기도, 인물의 고뇌에 공감하고 선택에 감동하기도, 경쾌한 표현에 그저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작품들을 묶었다. # 김경은 소설 '빅토피아' "그…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문병호·남승석 지음)=20세기 독일 철학자 발터 베냐민(1892~1940)과 테오도어 아도르노(1903~1969)의 미학 이론을 빌려 아시아 예술영화 다섯 편을 분석한 책. 분단 비극을 이야기한 '공동경비구…
[한라일보] 저자는 "누구나 아직 개발하지 않은 엄청난 수학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단지 사람들은 "직접 수학을 고민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이고 매혹되어 볼 기회"가 없었기에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 모른다. 책 '다…
[한라일보] 새해로 이어진 겨울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와중이다. 지난해 결실을 맺어 소식을 전해온 시집들을 이제야 소개한다. # 한경용 시집 '귤림의 꽃들은 누굴 위해 피었나' 한경용 시인의 시집 '귤림의 꽃들은 누굴 위…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박순우 지음)=작가는 누구나 글을 쓰며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글을 쓰고는 싶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선입견을 버리고 글쓰기에 도전하라고 권한다. 또 글을 쓰는 일은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변화를 이루는 과정이라며, 많은 이가 자신만의 글을 쓰는 일에 두려움 없이 …
[한라일보] "개인의 정체성과 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는 무관하지 않다. 어쩌면 우리의 정서와 사유 체계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책을 건네며' 중)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의 저자 이…
지난해 결실을 맺어 잇따라 전해온 문인들의 작품집을 묶어 소개한다. #진해자 수필집 '얼어붙은 눈물' 진해자 작가가 '기다리는 등대' 이후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수필집이다. 책엔 크게 4부에 걸쳐 36편의 수필이 담겼다. …
▶초월과 자기-초월(메롤드 웨스트폴 지음, 김동규 옮김)=하이데거의 존재-신학 비판과 타자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존하려는 일반적인 포스트모던적 관심에 대해, 저자는 인간의 자기-초월의 방식과 관련해서 신의 초월을 다시 생각하고자 한다. 저자의 작업은 존재-신학 비판, 타자성의 중요성, 탈중심화된 자기, 그리고 자율적인 초…
[한라일보] "우리는 누구나 창의성을 발휘하며 살아간다. 뿐만 아니라 예술가적, 디자이너적 자질도 갖추고 있다. 매번 형태가 달라지는 엄마가 짠 목도리처럼, 능숙하게 형광등 전구를 교체하던 아빠의 손재주처럼 익숙한 것을…
[한라일보] '뒤통수'(한가롭게 펴냄)는 저자가 직장생활과 소규모 사업을 해 나가면서 겪었던 경험과 각종 애환, 일과 인과관계에 대한 기대와 실망에 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자기계발형 에세이다. 2024년을 새…
[한라일보] 지난 2008년 제주대학교출판부에서 발간된 '제주도 신당 이야기'가 새 옷을 입고 다시 돌아왔다. 최근 재출간된 개정판 '제주도 신당 이야기'(하순애 지음, 한그루 펴냄)는 초판의 내용을 유지하면서 만듦새만 새로이…
▶계절이 오는 향기(이다인 글, 그림)=시간의 흐름을 섬세한 감각으로 인식하는 저자가 약 7년 동안 블로그에 기록했던 자신의 육아 과정을 계절의 흐름과 연결 지어 풀어냈다. 우주 속에 살아가는 개인과 그 안에서 만들어 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듯하게 그려낸다. 결국 하나의 인간을 길러내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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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장구한 역사 속 500년 고려의 의미 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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