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26)해수욕장 개장

여름이다. 폭설이 내리고 칼바람이 불던 지난 겨울엔 결코 오지 않을 것만 같았지만 지금은 온몸으로 느낀다. 후텁지근해 찬 것에 입맛이 땡기고 시원한 곳만 찾게 된다. 여름이 찾아온 만큼 고민거리도 자연스럽게 따라 붙었…

[그곳에 가고 싶다](25)포니밸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여행객들이 가장 만족해 하는 관광지로 제주를 첫손에 꼽았다. 여행선택지로서 자연환경을 1순위에 꼽고 있는 터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다. 제주는 천혜…

[그곳에 가고 싶다](24)본태 박물관

조선시대 전통유물 상설전시외관은 현대적 감각 극대화 세계의 보물섬인 제주섬 곳곳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아이템으로 내세운 곳이 있는가 하면 주방기기를 다루는 곳도 있다. 인체를 보…

[그곳에 가고 싶다](23)김녕 미로공원

5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바람소리 마저 따뜻해졌다. 주변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었다. 나들이를 조르는 아이들의 성화를 이겨낼 핑계가 없어졌다. 햇살이 내리쬐는 5월,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의 그늘 아래서 재미를 찾고 싶어진…

[그곳에 가고 싶다](22)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는 어른이라 할지라도 이날 만큼은 나들이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린이날이다. 하지만 어린이날 나들이는 어른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모두 차를 끌고 나오고, 나들이 장소도…

[주말이좋다]제91회 어린이날 특집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제주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제주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그곳에 가고 싶다](21)짚라인 제주

총길이 1km 4개의 코스로 연결자연유산 거문오름 경관도 만끽 제주섬은 천혜의 환경을 간직한 세계의 보물섬이다. 조금만 발걸음을 옮겨도 한라산이 보이고 청정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온 사방이 경관지인 터라 서 있는 그곳…

[그곳에 가고 싶다](20)소인국테마파크

30여개국 유적·건축물 미니어처 100여점 전시매년 새로운 작품 선봬 사진에서 자주 봤던 친근한 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잔뜩 기울어져 있는 모양새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다. 이탈리아 방문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눈을 돌…

[주말이좋다]미리 보는 청보리·고사리 축제

'화창함'을 대표하는 절기 '청명'이 지났는데 한라산은 '눈꽃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면서 봄을 시샘하고 있다. 그렇지만 봄이 곁에 왔음을 거부할 수 없는 전령사들이 여기저기서 손짓하고 있다. '청보리'와 '고사리'도 봄 전령…

[그곳에 가고 싶다](18)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

연분홍 꽃비 내리는 4월의 봄놀이볼거리 먹거리 다양하게 준비방문객 위한 체험이벤트 풍성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듯 최근 며칠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봄이 오기는 했는데 날씨가 심통을 부렸다. 하지만 4월을 목전에 두고는 …

[그곳에 가고 싶다](18) 제주유리의 성

제주자연과 조화돼 환상적컵 등 작품제작 체험 가능 유례없이 오랜 겨울을 지냈다. 봄을 부르는 소리엔 동장군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나 보다. 바람이 불어도 그다지 찬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햇살은 노곤하게 몸을 간질…

[주말이좋다]제주들불축제

사흘간 무사안녕·도민통합·희망기원의 날로 꾸려주차장과 화장실 늘리고 어린이 편의시설도 마련 올해 열여섯번째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새 봄을 만끽하고, 올 한해 궂은 액을 태워버리는 축제의 장…

[그곳에 가고 싶다](17) 뮤지엄 몸

실제 인체표본 200여종 전시근육, 소화 등 각 계통별로전시해 인체의 신비 보여줘 제주섬에는 별의별 박물관이 다 들어서 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전문박물관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눈을 속이는(?)는 매직 박물관이 있고 …

[그곳에 가고 싶다](16)한림공원

16일부터 매화축제 개최80년생 능수매화 등 장관아열대식물원도 볼거리 따뜻해지더니 다시 맹추위가 몰려오고 2월 날씨가 변덕스럽다. 며칠전부터는 봄이 왔나 싶을 정도로 다시 햇볕이 따뜻해졌다. 바람도 불지 않아 나들…

[설특집]가족나들이로 추억 남기세요

올해는 여느 설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은 편이다. 주말이 끼어있어 설 같지 않다. 연휴가 비록 짧더라도 조금이라도 짬을 내 가족만의 설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평소 나들이를 자주하지 못했다면 명절을 핑계삼아 집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