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제주포럼이 열렸다. 거대 담론의 주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다. 올해는 국내외 20여 개 기관, 400여 명의 연사…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 내 새로운 문화예술계 활동 거점 공간 구축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100억원대 매입한 지상 8층·지하 3층의 옛 아카데미 극장(재밋섬)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칭)제주아트플랫폼으로 조…
[한라일보] 제주도가 최근 4월 말 주민등록인구가 전월보다 84명 증가한 67만7115명으로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그동안 연간 인구통계 정도를 내놓던 도가 난데 없이 월별 인구의 증가 전환을 발표…
[한라일보] 수년간 제주사회가 양분돼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가 국토부에 의해 추진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경청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3차례 진행된 경청회…
[한라일보] 과거 제주 마을 공동 목장에선 모든 조합원이 동원돼 화입(火入)이 행해졌다. 음력 3월 초순쯤 마소에 빌붙어 사는 병충해를 제거하거나 묵은 풀을 태워 그 자리에 새 풀이 돋아나게 함으로써 우마들의 먹이로 삼으려…
[한라일보] 브루스 윌리스·밀라 요보비치·게리 올드만 주연의 '제5원소'. 1997년 개봉된 뤽 베송 감독의 블록버스터 SF영화다. 23세기의 뉴욕과 이집트, 그리고 우주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싸움을 그렸다. 주 무대인 뉴욕의 도심 …
[한라일보] 제주도의 정치작물은 '감귤'이고, 중앙 정치권의 정치작물은 국민의 주식인 '쌀'이라 할 수 있다. 특정 농작물이 정치적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
[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문제는 7년 동안 도민사회에 찬반 갈등이 첨예한 현안이다.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제주도민들의 자기 결정권 보장…
[한라일보] "당연히 도민 참여가 1번이다. 도민의 관심이 높아져야 하고, 높을수록 성공한거다. 지역 도민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다." 우여곡절을 겪고 지난해 11월 5년 만에 다시 닻을 올린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89…
[한라일보] 치열했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제주에선 32명의 조합장이 탄생해 이달 21일부터 4년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조합장선거 기간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한 후폭풍을 우…
[한라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남짓 끊겼던 지구촌 왕래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가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
[한라일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농인 후보에게 한 유권자가 묻는다. "내 고속 인터넷은 어떻게 해줄 생각인가?" 이에 후보자가 수어로 답한다. "아무것도 안 해. 자네 농장은 서버에서 2km 넘게 떨어져 있지 않나. 고속 인터넷을 원…
[한라일보]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도착해서 가장 놀라는 것은 바로 나무이다. 아름드리 가로수들과 도로변 야산의 수림을 보고는 "제대로 된 나라에 왔구나"하는 감탄과 함게 안정을 되찾는다고 한다. 우리는 산림녹화에 성공…
[한라일보] 최근 승객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중교통 버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문제다. 교통사고는 당사자든, 목격자든 누구에게나 좋지 않은 기억이다. 며칠 전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최근 제주지…
서귀포시 감귤밭에 직박구리·동박새 집단 폐사 왜?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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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토론회] 서귀포와 제주 바라보는 극명한 시각차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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