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식장 방역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주 1회 이상 결혼식 진행 사업장 대상

입력 : 2022. 01.27(목) 15:32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예식장에 방역지원금으로 월 최대 50만원, 연 최대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으로 매출이 줄어든 예식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예식장업으로 신고된 사업장 중 최소 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하는 곳이다.

지원금은 결혼식 진행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방역소독, 방역물품 구입 용도 등으로 쓸수 있 다.

방역지원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과는 별개로 지급되며 양 행정시 여성가족과가 신청을 받는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식업체에 방역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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