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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아프지 마" 제주 전시장에 조용한 외침
아프리카창작소 주최 7월 27일부터 갤러리 이니에서 '제주 환생'전
자연을 닮고 싶은 11팀 제주서 수집한 해양 쓰레기 재료 설치 등 전시
연말까지 전국 릴레이전… "작은 실천이 지구와 아이들 미래 바꿀 것"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7.26.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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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버려진 기억'

제주 해안가로 밀려온 온갖 쓰레기가 시각 예술가들에게 수집돼 새롭게 태어났다. 그 작품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지구야, 아프지 마라(Earth, don't get sick)."

아프리카창작소가 이달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에 있는 갤러리 이니에서 '2021 제주 환생전'을 열어 버려지고 나뒹구는 그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입체, 평면 작품을 펼쳐놓는다. 비영리단체 고아프리카(GO AFRIKA) 대표로 제주에 정착한 김영수 작가가 기획을 맡은 전시로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작은 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김영수, M.A.P, 국무성, 권누리&이규동, 김다슬, 서단아, 예미킴, 이세일, 정경혜, 한진, 장을봉(초대 작가) 등 11명(팀)에 이른다. "자연을 닮고 싶은" 이들은 제주에서 해양 쓰레기를 직접 주운 뒤 그것을 재료로 설치하거나 발견된 사물들로 오브제 작업 등을 벌였다. 테왁, 버려진 전자 제품,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등을 이용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장을봉의 '푸른 바다로부터'

김다슬의 '다시 너에게'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을 일상화하며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등 사회적 실천이 확산된다면 세상은 아이들을 위한 미래를 조금씩 열어줄 거란 믿음에서 출발했다. 전시장에선 티셔츠, 에코백, 마스크 등 굿즈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이용해 '지구야 아프지 마라' 환경 챌린지 캠페인도 계획 중이고 향후 바다 그림 그리기, 해양 쓰레기 정크 아트 페스티벌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프리카창작소는 제주 전시가 끝나면 연말까지 '지구야, 아프지 마라'는 큰 주제 아래 다른 지역을 돌며 릴레이 기획전을 이어간다. 9월 남원, 10월 목포, 11월 부산, 12월 인천에서 전시 일정이 잡혔다.

갤러리 이니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서길117. 문의 799-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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