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등교인원 제한 추가 연장... 27일까지

제주 학교 등교인원 제한 추가 연장... 27일까지
제주 거리두기 2단계 7월4일까지 2주 연장
등교수업 확대 방침 따라 일주일만 연장키로
도내 직업계고는 21일부터 전면 등교 수업
  • 입력 : 2021. 06.18(금) 17:4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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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이 추가 연장되면서 이와 연동된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 조정한 기존 학사운영 방안이 오는 27일까지 연장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열린 정책기획실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현재 학사운영 방안 추가 연장을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은 오는 7월4일까지 2주간 더 연장됐지만 제주도교육청은 일단 1주만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이는 교육청의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최근 학교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이 주춤한 것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지난달 31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새로운 등교수업 방안이 적용돼 전체 314개교(유치원 포함) 중 60개교에서 전교생의 2/3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1~2학년·고3 학생은 매일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일부 학교는 전체 또는 부분 원격수업으로 전환 운영됐다.

 한편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21일부터 도내 직업계고(특성화고 6개교, 일반고 특성화과 3개교)의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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