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찾아가는 제주 인문학 강좌

해외로 찾아가는 제주 인문학 강좌
  • 입력 : 2021. 06.15(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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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4일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 문화세션 사전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로 찾아가는 제주 인문학 강좌'를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중국 대학원생과 일본 고등학생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제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일정 수준 구사할 수 있는 중국·일본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외국어대학교 대학원생 21명과 일본 오사카건국학교 고등학생 14명 등 총 35명이 신청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12일에는 '제주바당 표류의 기억'의 저자인 진선희 강사가 '옛 표해록으로 읽는 제주 섬 해양문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신화와 문화'를 주제로 '자청비 가믄장아기 백주또'의 저자인 김정숙 강사가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에 집중됐던 국제문화교류가 제주를 소재로 한 인문학 강좌라는 형태로 확장되고, 해외 젊은 세대들에게 제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귀포농협 농업대학 현장학습 실시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지난 9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위미리 소재 농장에서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농가 영농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산교육의 장으로 교육생들에게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저청중 플라스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저청중학교(교장 소대진)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4주간 플라스틱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내가 사용한 PET 자원으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다'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자치회에서 환경 실천 홍보물을 제작하고 1학년 학생들의 활동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얀 플라스틱 수집 등의 과정으로 기획됐다.

천지동청소년지도협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 천지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0일 카메라 등을 이용한 공중화장실 내 촬영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제주도한라도서관 6·25 문학작품 도서전

제주도 한라도서관이 6·25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협업으로 6·25를 배경으로 한 한국문학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돼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에는 최인훈의 '광장', 하근찬의 '수난이대', 문순태의 '철쭉제', 박완서의 '정말 거기 그 산이 있었을까' 를 비롯 소설, 평전, 논픽션, 르포문학 등 한국전쟁 관련 도서 26권을 선별해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훈콘텐츠 공모전' 2020년도 당선 작품인 '영상, 디자인, 문예'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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