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플랫폼·악기도서관 소통공간 역할"

"생활문화플랫폼·악기도서관 소통공간 역할"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공간 활용… 이용객 늘어
  • 입력 : 2021. 06.02(수) 15:2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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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서귀포시 생활문화플랫폼에서 한 동호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문화도시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생활문화플랫폼과 악기도서관이 동호인과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유휴 공간(옛 닥종이박물관)을 활용해 문화공유 공간인 생활문화플랫폼과 악기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개인 연습실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플랫폼은지난해 4월 개장해 악기, 노래, 미술수업, 서예활동 등을 위한 134개팀(304명)이 찾았다. 올해에도 방문이 이어지면서 5월 기준 325팀(422명)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재는 연습실 당 1~2인까지만 이용할 수 있지만 문화예술 동호인들이 연습하며 서로 정보 공유를 통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악기를 대여하는 악기도서관은 지난 2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5월 현재까지 악기 97개가 대여됐다. 또한 전시 공간 마련해 서귀포관악단 및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깨끗하게 정비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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