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 만전"

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 만전"
8억 투입… 상습침수지 배수로 준설· 집중 정비
  • 입력 : 2021. 05.13(목) 14:1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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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 준설 및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는 토사, 낙엽, 쓰레기 등으로 배수로의 기능이 떨어지고,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우수·오수관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예산 부족 등으로 근본적인 해결보다 응급조치만 해오던 상습침수지구에 대해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준설공사 3건을 발주하고, 하수관 CCTV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급을 요하는 읍·면지역 36.5㎞와 동지역 22.2㎞에 대해 조기에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준설작업으로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및 막힘 등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오래 전에 준설해 그동안 퇴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여 시급 지역은 우선 준설 시행, 응급복구장비 협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 준설 재난대응반을 편성해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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