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시 창작곳간' 4명의 시인과 함께

제주문학의 집 '시 창작곳간' 4명의 시인과 함께
박현솔·서안나·이병률·김해자 시인 초청 시 창작 강좌
  • 입력 : 2021. 05.12(수) 13: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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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진솔한 시의 언어로 시 창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강좌가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이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문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시 창작곳간'을 운영한다.

'떠듬떠듬 네게 기울어지던 말들'이란 이름을 단 이번 강좌는 4명의 시인들이 강사로 초청돼 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시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길러준다. 실제 시 창작과 합평도 이뤄진다. 강사로 나서는 이들은 강의 날짜 순으로 박현솔·서안나·이병률·김해자 시인이다.

1999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001년 '현대시' 신인상을 수상한 박현솔 시인은 5월 25~6월 8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강의를 이어 간다. 시집 '달의 영토', '번개와 벼락의 춤을 보았다' 등을 낸 박 시인은 현재 계간 '문학과 사람' 주간으로 있다.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소설 가작에 뽑혔던 서안나 시인은 1990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다. 시집으로 '푸른 수첩을 찢다', '플롯 속의 그녀들' 등을 냈다. 서 시인은 6월 15~6월 29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강의를 이끈다.

이병률 시인은 7월 6~7월 7일 오후 7시 강의를 맡는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시인은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등 다수의 시집과 여행사진산문집 '끌림' 등을 묶었다. 현재 달출판사 대표다.

김해자 시인은 7월 13~7월 14일 오후 7시에 강의한다.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무화과는 없다' 등을 냈고 만해문학상, 백석문학상, 전태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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