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재학생 확진… 1학년 전원 원격 수업

제주중앙고 재학생 확진… 1학년 전원 원격 수업
제주 7일 확진자 1명 추가… 공개된 동선 관련 1106명 검사
  • 입력 : 2021. 05.07(금) 17:0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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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신규 확진자 1명(제주 756번)이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56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56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 재학생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도교육청과 협조해 오는 21일까지 1학년 수업을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같은 반 학생 등 총 24명을 접촉자로 분류했으며,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제주지역에 입도한 전지훈련단 선수들에 대한 방역에도 집중 관리에 나섰다.

7일 현재 도내엔 수영, 검도 등 7개 팀·70여명의 선수단에 입도해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단과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상태로 파악됐다.

한편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4곳과 관련해 동선을 공개하고 관련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동선을 공개한 직후 현재까지 총 1106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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