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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농축협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막아"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 회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5.06.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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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6일 농협중앙회가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간접고용노동자의 직접고용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동조합노조는 이날 농협제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양돈농협과 제주축협 등 지역 농·축협은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노·사 합의와 단체협약을 통해 근속연수 등 정해진 기준·절차에 따라 매년 일정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고, 양돈농협은 자회사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 고용승계키로 했다"며 "그런데 농협중앙회가 올해 3월 제정한 단체협약보다 하위규범인 채용준칙과 전산인력관리시스템 관리권을 악용해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간접고용노동자의 직접고용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방침을 이유로 제주축협은 단체협약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역 농·축협은 농협중앙회와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에 따라 회원인 농·축협에 대한 지도감독권한이 있을 뿐 농·축협 각 사업장의 단체협약 이행을 막을 권한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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