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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유가 급등' 제주 4월 물가 최대 상승폭 기록
3.3% 상승…물가지수 기준시점 2015년 후 오름폭 최대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5.04. 1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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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류의 작황 부진과 국제유가 인상 등으로 제주지역 4월 소비자물가가 3%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4일 발표한 '제주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도내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3% 올랐다. 이는 현재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연도인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전 최고 상승률은 2017년 1월의 3.0%였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도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3% 상승했다. 신선 어개류와 채소, 과실 신선식품지수는 17.5% 급등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0.2%), 5월(-0.8%), 6월(-0.3%)에는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고, 그 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연속해서 0%대의 낮은 인상률에서 2월 1.2%, 3월 2.1%에 이어 4월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0.2% 하락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국제유가 상승 등이 겹치면서 4월 물가 인상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 물가가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5.8% 올라 오름세를 주도했는데 사과(75.0%), 돼지고기(19.7%), 고춧가루(39.7%), 국산쇠고기(10.1%)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딸기(-8.6%), 양배추(-49.2%), 생강(-17.2%), 전복(-13.4%)은 1년 전보다 값이 내렸다. 공업제품도 3.6% 올랐는데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16.9%), 경유(16.1%), 등유(26.0%), 취사용LPG(9.4%)가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료는 2.0% 내렸다.

 품목성질별 물가 중 서비스 요금은 1년 전보다 1.1%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항공료가 14.0% 올랐다. 보육시설이용료(9.5%), 구내식당 식사비(7.8%), 보험서비스료(9.7%), 돼지갈비(외식·6.7%) 값이 상승한 반면 유치원 납입금(-46.7%), 학교보충교육비(-26.0%)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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