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임명

원희룡 지사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임명
30일 제주자치도의회 임명동의 통과.. 하룻만에 임용장
  • 입력 : 2021. 05.01(토) 19:2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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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1일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전 제주자치도의원을 임명했다.

 제주자치도는 손유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0일 열린 제주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함에 따라 1일 원희룡 지사가 손 내정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4월30일까지 3년이다.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지난달 27일 열린 청문회에서 "정치인 출신으로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고 농지 취득과 보유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면서도 "감사위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공정정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소신과 원칙에 따라 신뢰 받는 감사를 통한 청렴 제주 구현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합'의견을 냈다.

 손 위원장은 제9대, 제10대 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맡았었다.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와 제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9년 교직에 입문한 뒤 12년 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 또 퇴직 후에는 주식회사 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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