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유도선수단이 제49회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유도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메달은 여자중등부에서 나왔다. 지난 25일 열린 경기에서 +70kg 이현지(제주서중 2)가 4회전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45kg 강여원(신산중 2)이 3회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57kg 정혜원(신산중 3)은 은메달, -70kg 강주연(애월중 3)과 -52kg 홍규리(사대부중 2)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26일 열린 경기에서는 남자중등부 -48kg 김승우(애월중 1)와 -60kg 강현호(플라이유도센터 3), -55kg 이재준(신산중 2)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