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감사위원장 예정자 "외부 압력 간섭 배제"

손유원 감사위원장 예정자 "외부 압력 간섭 배제"
27일 제주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입력 : 2021. 04.27(화) 11:4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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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하는 손유원 후보자 .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27일 "감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하는 어떤 외부압력이나 간섭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손 예정자는 2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신뢰 받는 감사, 청렴 제주 완성이라는 비전 아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확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추진 및 효율적인 감사 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손 예정자는 "도민 권익이 침해 훼손되는 일 없도록 공직자들이 본분을 견지하면서 도민을 위한 책임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감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공직자들이 감사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으로 복지부동, 직무해태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면서 전문성과 창의성 바탕으로 공익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장려해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예정자는 제9대, 제10대 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맡았었다. 손 예정자는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와 제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9년 교직에 입문한 뒤 12년 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 또 퇴직 후에는 주식회사 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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