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대비 그늘막 72개소 운영

서귀포시 폭염대비 그늘막 72개소 운영
3000만원 들여 14곳 추가 설치… 5~10월 제공
  • 입력 : 2021. 04.26(월) 13: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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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5월부터 10월까지 폭염대비 그늘막을 운영한다. 사진은 천지동 소재 그늘막.

서귀포시가 폭염을 대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인구 이동이 많은 교통섬과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 모두 72개소를 운영한다.

시는 올 여름 폭염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교통섬과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설치한 그늘막 58개소와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14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서귀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협의도 마쳤다.

그늘막은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에 운영된다.

시는 태풍이나 강풍 등 기상이변 시에는 시민안전을 위해 결박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2018년부터 그늘막을 운영한 결과, 높은 호응도를 보임에 따라 시민 밀착형 여름철 폭염대응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그늘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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