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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도두해안 무지개도로 무질서 '혼잡'
방호벽 위에서 아찔한 포즈 등 안전 '위험'
도로에 삼각대 세워 차량들 틀거나 급정거
관광객들 사진 확인 위해 무당횡단 일삼아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4.14. 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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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방호벽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다. 강민성기자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사진 명당으로 유명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가 무질서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는 이른시간이지만 관광객들이 여럿 보였다. 이들은 저마다 바다를 배경으로 방호벽에 걸터 앉거나 위로 올라가 촬영했다. 올라간 관광객들은 점프를 하거나 넘어질 것 같은 아찔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다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질 뻔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도 목격됐다. 어린 아이들은 방호벽 위로 뛰어다니기도 했다.

 또 소위 '인생샷'을 남기려 도로 반대편에 삼각대를 설치해 무단횡단을 하며 사진을 찍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이 오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가는 바람에 차량이 급정거하거나 핸들을 급격히 틀어 곡예운전을 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사진을 촬영한 이후 다시 무단횡단해 사진기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말 등 사람이 많이 찾는 시간대엔 관광객들이 해안도로 인근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도두동에 사는 주민 A씨는 "봄·여름철만 되면 이런 일은 일상이다. 집으로 귀가 중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가슴 졸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즐거운 마음인 것은 이해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임을 인지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센터 관계자는 "자치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해 무단횡단과 불법 주·정차 등 계도를 진행하고 있지만 타지에서 놀러온 관광객이라 애로사항이 존재한다"며 "올 하반기 공공일자리를 요청해 안전을 비롯해 무단횡단, 불법 주·정차 관리 및 상시지도에 나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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