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긍정평가 '오르락 내리락'

원희룡 지사 긍정평가 '오르락 내리락'
리얼미터 올 3월 광역단체장 평가결과 45.8% 9위
이석문 교육감 2위… 제주도 주민생활만족도 3위
  • 입력 : 2021. 04.11(일) 11:0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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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5개 시도지사 중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올해 3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5.1%로 1.6%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이재명 지사는 4.3%p 하락한 61.4%로 2위를 유지했다. 경북 이철우 지사는 52.7%로 1.2%p 하락했지만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전북 송하진 지사(+2.2%p, 50.7%)가 4위, 대구 권영진 시장(+0.9%p, 49.1%)이 5위, 충남 양승조 지사(-3.0%p, 47.3%)가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5.5%p, 47.1%)가 7위, 광주 이용섭 시장(-5.2%p, 46.1%)이 8위, 제주 원희룡 지사(-0.9%p, 45.8%)가 지난달과 동일한 9위를 유지했다. 원 지사는 지난 해 11월 52.7%의 긍정평가로 4위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하락하며 7%p 가량 줄어들었다. 1년전인 지난해 4월엔 긍정평가가 55.3%를 기록했다. 다만 순위는 (16개 시도지사) 7위였다.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다시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널뛰기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원 지사에 이어 경남 김경수 지사(+1.7%p, 45.2%)가 10위, 대전 허태정 시장(-2.6%p, 40.4%)이 11위, 충북 이시종 지사(-4.4%p, 39.7%)와 세종 이춘희 시장(-5.7%p, 39.7%)이 공동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인천 박남춘 시장(+0.9%p, 36.7%)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0.4%p, 32.0%)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세종 이춘희 시장(-5.7%p, 2월 45.4%→ 3월 39.7%), 강원 최문순 지사(-5.5%p, 2월 52.6%→ 3월 47.1%), 광주 이용섭 시장(-5.2%p, 2월 51.3%→ 3월 46.1%)은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하락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6.6%(-1.9%p, 2월 48.5%)로, 평균 부정평가는 40.2%(+1.3%p, 2월 38.9%)로 집계됐다.



3월 교육감 긍정평가 전남 장석웅 51.9%, 제주 이석문 44.7%, 대구 강은희 44.0%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1월 조사 대비 1.4%p 내린 51.9%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1.7%p 오른 44.7%로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고, 대구 강은희 교육감은 1.3%p 오른 44.0%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석문 제주 교육감은 지난해 5월(45.1%) 8위에서 6월(44.9%) 5위로 올라선 뒤 9개월째 2,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울산 노옥희 교육감(-0.5%p, 43.2%)이 4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1.8%p, 41.9%) 5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1.1%p, 41.8%)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경남 박종훈 교육감(+3.4%p, 41.4%) 7위, 전북 김승환 교육감(+2.7%p, 40.7%) 8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1.6%p, 38.5%) 9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1.1%p, 38.3%) 10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3.1%p, 38.0%) 11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5.8%p, 36.2%)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광주 장휘국 교육감(-3.7%p, 32.9%) 13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0.6%p, 32.7%)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4.4%p, 32.0%) 15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0.4%p, 31.2%) 16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2.3%p, 31.0%)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3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8.8%(-0.9%p, 2월 39.7%)로, 평균 부정평가는 40.3%(+0.8%p, 2월 39.5%)로 집계됐다.



광역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 경기 67.0%, 전남 64.2%, 제주 64.0%



3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경기도가 0.1%p 내린 67.0%의 만족도로 2018년 12월 이후 27개월 만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3.7%p 내린 64.2%로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1위와 2.8%p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는 2.1%p 내린 64.0%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서울(+0.2%p, 60.9%)이 4위, 대구(+5.0%p, 58.1%) 5위, 경남(+3.7%p, 57.4%)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남, 경기, 제주, 서울 지역의 생활 만족도는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보였다.

다음으로 대전(+0.4%p, 57.2%) 7위, 강원(-1.8%p, 55.8%) 8위, 경북(+2.2%p, 53.7%) 9위, 세종(-2.5%p, 53.6%) 10위, 전북(-0.1%p, 53.5%) 11위, 부산(-3.4%p, 53.3%)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광주(-1.3%p, 53.2%) 13위, 울산(+3.7%p, 50.6%) 14위, 인천(-1.2%p, 50.3%) 15위, 충북(-0.2%p, 50.2%) 16위, 충남(-3.0%p, 49.7%) 17위로 조사됐다.

3월 조사에서 17개 광역단체 전체의 평균 주민 생활 만족도는 56.0%(-0.3%p, 2월 56.3%)로, 평균 불만족도는 38.0%(-%p, 2월 3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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