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 취임 연주회

도립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 취임 연주회
4월 15일 아트센터… 베토벤 3중 협주곡·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선곡
  • 입력 : 2021. 04.04(일) 17: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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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지휘자

새로운 상임지휘자를 맞은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이달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취임 연주회를 갖는다.

전국 공모로 선발된 김홍식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제153회 정기연주회로 준비됐다. 김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지휘과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작품 56',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으로 구성됐다. 베토벤 협주곡은 당시 유행했던 피아노 3중주 편성에 관현악을 결합한 곡이다. 충남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첼리스트 이송희, 가천대 등에 출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기정이 협연을 맡는다. 시벨리우스 교향곡은 이탈리아 휴양지 라팔로 해안에서 창작된 작품으로 제주교향악단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담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코로나19 여파로 대극장 객석 일부만 개방해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4월 2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해선 제주시청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진다. 문의 72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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