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곶 산양' 1기 입주작가 선발 운영 본격

제주 '예술곶 산양' 1기 입주작가 선발 운영 본격
전국 공모 7명 선발…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예정
  • 입력 : 2021. 03.27(토) 18:3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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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에 들어선 '예술곶 산양'이 제1기 입주작가 선발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입주작가 선발을 위한 전국 공모에는 총 44명이 지원했다. 그중 이혁종(설치, 회화) 이한나(설치) 이수진(설치, 영상) 이다슬(사진, 설치) 윤정민(조각) 신이피(영상, 설치) 박도연(도예) 작가 등 7명이 입주작가로 뽑혔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 사이에 입주해 12월까지 앞으로 9개월 동안 제주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 기간에 지역민 교류 프로그램 등도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이 진행됐다. 입주작가들은 이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인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 갤러리를 차례로 둘러봤고 예술곶 산양에서 레지던시 운영과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예술곶 산양은 폐교된 산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창작공간이다. 창작실, 숙소, 야외작업실 등을 갖췄다.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간 네트워크 교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창작작품 전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제주도 위탁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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