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2기' 두 번째 조직개편 추진하나

'이석문 2기' 두 번째 조직개편 추진하나
한시조직 추진단 만료 따른 기구 개편 등 검토중
선거 앞두고 내년 1월1일 시행... 개편 규모 관심
정무능력 강화·교육패러다임 변화 필요 목소리
  • 입력 : 2021. 03.23(화) 16: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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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2기 출범 후 두 번째 조직개편 추진 움직임 속 개편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한시기구인 교육자치추진단과 학생건강증진추진단 만료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에따른 사무·인력 재구조화와 기구 개편 등이 검토중이다.

 일단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되는 교육자치추진단은 내달 중순까지 사무·인력 재구조화 검토 후 관련 규칙 개정 입법예고를 거쳐 7월1일자로 폐지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연장 또는 정규기구화 등을 놓고 기구 개편이 검토중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맞물려 내년 1월1일 시행을 목표로 내부 TF 구성 등을 통해 전반적인 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 2기 재임 중 지난 2019년 2월 첫 조직개편 시행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 추진인만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소규모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제주도의회 등에서 교육청 내외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무능력 강화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 대응, 교육패러다임 변화를 적용한 조직개편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이같은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심사다.

한편 지난 2014년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1·2기에 걸쳐 2015년과 2019년 두차례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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