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

문 대통령,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
  • 입력 : 2021. 03.15(월) 18:02
  • 청와대=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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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 접종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68세, 김정숙 여사는 67세다. 질병관리청의 예방 접종 일정에 따르면, 65세~74세 일반인의 접종 기간은 5~6월이지만 대통령 내외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필수 목적 출국자 예방 접종 절차가 적용됐다.

청와대는 "대통령 내외가 23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은 65세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4일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 질병관리청 매뉴얼과 외교일정 등을 감안해 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8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정상회의 일정에서 역산하면 이달 내 1차 접종이 마무리되어야 한다.

이날 대통령 내외의 백신 접종 시에는 일부 순방 필수 인력도 함께 접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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