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와 함께

3월에도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와 함께
단원들 소규모 앙상블 공연 '네순 도르마' 등 선곡
  • 입력 : 2021. 03.15(월) 09: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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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3월에도 '토요 힐링 콘서트'를 펼친다. 이달 20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이 그 무대다.

이 콘서트는 주말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기획됐다. 합주와는 또 다른 빛깔로 서귀포관악단 단원들의 기량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플루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안톤 라이하의 '네 개의 플루트를 위한 교향곡', 피아노 반주에 맞춘 비브라폰 솔로 곡 나단 도트리의 '비브라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밤의 노래', 색소폰 솔로 곡인 쥘 데메르스만의 '주제에 의한 판타지'가 잇따른다. 마지막 순서에선 트럼펫, 호른, 베이스 트롬본, 튜바로 이루어진 금관4중주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네순 도르마', 스페인 로맨티시즘의 대가로 불리는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들려준다.

관람료 무료.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입장 가능한 인원은 사전 예약자 50명으로 제한했다. 이달 16일 오전 9시부터 도립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1인 1매)하면 된다. 당일 현장 예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지난 2월 첫 '토요 힐링 콘서트'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개방된 객석 전체가 채워졌다.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청중들을 위해 이달 29일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로 콘서트 영상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서귀포관악단의 '토요 힐링 콘서트'는 3월에 이어 4월 24일, 6월 26일, 9월 25일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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