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제주서 13일 연속 코로나 확진 발생

3월 들어 제주서 13일 연속 코로나 확진 발생
13일 추가 감염자 나와…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양성 판정
동선공개 리치피시방 78명 음성 판정.. 자가격리자 946명
  • 입력 : 2021. 03.14(일) 11:4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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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제주지역에서 1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12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명(60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도내에서는 1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606명으로 늘었다.

606번은 제주도민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606번은 3월1일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 받고 도내 한 시설에서 자가 격리를 이어왔다.

606번은 최초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지난 13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606번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606번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다녀난 제주시 일도2동 리치 피시방의 방문객과 직원 등 83명을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5명, 자가격리자는 946명(확진자 접촉자 706명, 해외입국자 2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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