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제주어' 4호 발간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제주어' 4호 발간
탄생 100돌 기념 '연암 현평효를 그리다' 특집
  • 입력 : 2021. 03.14(일) 11:3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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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제주어 전문 정기간행물 '제주어' 4호를 냈다.

이번 호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 특집 '연암 현평효를 그리다', '제주어 이야기'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에서는 이광진 사진가의 1970년대 팽이치기와 고무줄놀이 사진, 1960년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옛 결혼사진이 실렸다.

보는 이들을 추억의 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집에서는 지난해 8월 제주대에서 열린 연암 현평효 선생 탄생 100돌 기념 '연암 현평효를 그리다: 그의 삶과 학문' 발표 내용을 수정해 담았다. '연암 현평효 선생의 삶'(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연암 선생에 대한 기억들'(김병택, 제주대 명예교수), '아버지에 대한 회고'(현천욱, 변호사)와 함께 연암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음운, 문법, 어휘로 나누어 '현평효의 제주방언 음운론'(정승철, 서울대 교수), '제주방언의 큰 산, 연암 현평효 교수를 기억하다'(강정희, 한남대 명예교수), '연암 현평효 선생의 제주도방언 어휘 연구'(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를 실었다.

'제주어 이야기'에서는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4편의 글이 실렸다. 문덕찬(전 노형중 교장)의 '올바른 제주어 사용을 위한 소견', 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장)의 '천징엔 쿳간절귀 달영 먹엉 구완헷젠 허여', 김미진(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의 '양태는 경이로운 태양이다', 김보향(제주대 강사)의 '절대 올라오는 숨이랑 트지 말라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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