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 산림청장상 수상

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 산림청장상 수상
서귀포시, 올해 치유의숲에 800m 테크시설 조성 계획
  • 입력 : 2021. 03.11(목) 14:2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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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이 산림청의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 명품숲길인 '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이 산림청의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무장애 나눔길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17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억6100만원을 투입됐다. 시는 사려니숲에 목재데크 1.2㎞를 조성했고 쉼터와 점자안내판,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보행약자층이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시는 목재데크 노폭을 1.7m로 넓히고 경사도를 완만하게 시공해 휠체어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제주산 삼나무를 활용해 수목 벌채를 최소화 하는 등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친환경적인 공법을 사용하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6억1700만원을 들여 서귀포 치유의숲 내에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800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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