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제주문화 즐기고 싶다면 제주아트센터로

평일 오후 제주문화 즐기고 싶다면 제주아트센터로
문화가 있는 날 로비 등 유휴 공간 활용 공연·영상
3월 첫 무대 크로스오버팀 제주빌레앙상블 꾸며
 
  • 입력 : 2021. 03.10(수) 18: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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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 무대를 꾸미는 제주빌레앙상블

제주아트센터가 유휴 공간을 활용해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이달 22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무대의 주인공은 제주빌레앙상블(음악감독 김남훈)이다.

제주빌레앙상블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제주 토종 크로스오버 음악단체다.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등 각 분야 전공자들이 2009년에 창단한 젊은 창작 음악 그룹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만든 창작 작품과 연주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왔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이날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인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서우제소리' 등을 피아노와 현악기 중심의 서양음악과 접목해 편곡하고 재창작한 작품을 선사한다. '검은 바다', '새별', '타향살이' 등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아트센터는 평일 오후 제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갤러리와 로비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한다. 제주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제주어 공연, 갤러리 로비콘서트, 우수공연 영상 상영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로비콘서트는 50명, 대극장은 300명 이내만 입장할 수 있다. 제주빌레앙상블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0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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