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농가 22억7700만원 규모 농기계 보급

서귀포시 감귤농가 22억7700만원 규모 농기계 보급
전동가위·파쇄기 등 1099명 대상… "23일까지 교부서 제출"
  • 입력 : 2021. 03.09(화) 15: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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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감귤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다양한 농기계를 보급, 인력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는 편의장비, 소형 농기계, 중형 농기계 등 농기계 지원사업에 따른 대상자 1099명을 선정해 22억77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 지원 규모는 ▷전동가위, 운반기 등의 편의장비 659명·9억7700만원 ▷친서민 소형 농기계 410명·9억원 ▷중형 농기계 30명·4억원 등이다. 보조금은 지자체 60%, 자부담 40%다.

소형 농기계(대당 1000만원 이내)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7억9000만원 대비 13% 증가했다. 중형 농기계 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파종기 등(대당 3000만원 이내)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규모화된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편의장비(대당 400만원 이내) 지원 사업은 659대(전동가위 252, 운반기 160, 파쇄기 114, 기타 133) 규모다. 특히 올해는 파쇄기 구입 한도를 조정해 구입단가를 당초 400만원 이하에서 9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소형·중형 농기계 사업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읍면동으로 교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편의장비 대상 농업인은 별도의 교부신청 과정 없이 대상자 통보를 받은 후 바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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