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19개조 38명(2인 1조)의 집중 단속반을 구성하여 제주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33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단속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개선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을 위해 제주여성교통봉사대와 민간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학교 교통환경을 위한 홍보도 적극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등·하굣길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저속 안전운행 등 교통지도 캠페인 전개, 전광판과 홈페이지 팝업창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