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에 소프라노 오능희씨

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에 소프라노 오능희씨
"제주 음악인들에게 더 많은 무대 제공 노력"
  • 입력 : 2021. 03.02(화) 09:3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오능희 제주음악협회 회장.

소프라노 오능희씨가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음악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제주음악협회는 지난달 18일 20대 지회장 추대위원회에서 오능희씨를 회장으로 추대한 뒤 같은 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도성악협회 회장을 지낸 신임 오능희 회장은 제주대학교 음악학과와 이태리 로렌초 패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고 독일 에센 국립대학,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대학 오페라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3년 동안 제주음악협회를 이끌게 된 오능희 회장은 "지금까지 제주음악협회를 발전시킨 역대 지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제주 음악인들이 더욱 협업해 제주도민들에게 수준높고 풍성한 공연을, 제주음악인들에겐 더 많은 무대를 제공해 코로나19 시대를 함께 극복하는 데 힘쓰는 한편 제주도를 위해 문화예술이 할 수 있는 기획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홍정호 한국관악협회 제주지회장, 김훈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상임단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제주음악협회는 올 한 해 제주음악협회 콩쿠르, 신인음악회,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등 연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제주 음악 관련 단체 등이 함께하는 '제주음악제'를 계획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6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