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익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 대책 세워야"

오대익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 대책 세워야"
22일 제주자치도의회 미래제주 교섭단체 대표연설
  • 입력 : 2021. 02.22(월) 16:0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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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익 미래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으로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며 "미래세대가 '코로나 세대'라는 집단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상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 아동학대 예방대책 등에 대한 입장을 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을 강구애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교육부문 반영이 미흡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용역진이 도시계획·건축·교통 전문가로 구성돼,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미래비전과 부합한지 의심스럽다"며 "제주의 성장 동력에서 초·중등교육에 관한 사항들이 내실있게 제시되고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며 "새로운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미래형 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 의원은 "제주지역의 만5세까지 유아 중, 1∼4세까지의 유아는 거의 100%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취원하고 있어 관리가 용의한 편이지만 만 5세 어린이는 93.5%만 취원하고 있어 미취원 유아 430여명이 어디서 어떤 교육이나 돌봄을 받고 있는지 깜깜한 상태"라며 "조속한 소재파악과 함께 이 아이들이 관리사각지대로 방치되지 않도록 특별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과후학교 운영 강화, 국제학교 추가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학교교육에 있어 동교·대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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