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체육시설 인프라 대폭 확충한다

서귀포시 체육시설 인프라 대폭 확충한다
표선·남원복합센터 착공… 대정 생활야구장 개장도
  • 입력 : 2021. 02.21(일) 13:0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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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 표선면과 남원읍에 문화·체육복합시설이 본격 착공하고, 대정읍에 생활야구장이 올해 하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100세 시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표선면과 남원읍에 문화·체육복합센터를 건립한다.

표선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겸비한다. 표선리 소재 토지에 1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200㎡ 규모로 건립된다.

남원문화·체육복합센터는 남원생활체육관 운동장 잔여 부지를 활용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담아낸다. 144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800㎡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원(국비 100%)을 확보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신규 체육시설 개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정읍 안성리에 정규 규격의 대정생활야구장을 조성, 6월 중 준공해 하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이 18홀로 조성됐고 현재 클럽하우스(150㎡) 건립공사가 이뤄지며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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