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에 '독도체험관' 개관

제주교육박물관에 '독도체험관' 개관
디지털 영상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 입력 : 2021. 02.19(금) 19: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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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독도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사진=제주도교육처 제공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을 고취하기 위한 '독도체험관'이 제주교육박물관에 마련됐다.

 19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독도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 주최,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한 이날 개관식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이영호 이사장과 최운도 교육홍보실장, 정은정 독도체험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률근 광복회 제주지부장과 제주 학생들도 함께 했다.

 체험관에는 독도의 자연과 생태계 등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자료가 전시된다.

 또 독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 체험프로그램과 해녀와 강치를 소재로 독도와 제주를 연계해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와 독도가 다시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역사의 아픔에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고 내면화해야 한다"면서 "그 배움의 전당이 '독도 체험관'이 되기를 바란다. 이 곳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동아시아를 실현하는 지혜와 따뜻한 만남들이 활짝 꽃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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