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2기 오는 3월 가동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2기 오는 3월 가동
잠정 중단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논의 재개 촉각
  • 입력 : 2021. 02.19(금) 18:3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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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2기가 가동된다. 현재 잠정 중단된 공론화 2호 의제인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모형' 논의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1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위촉된 제주교육공론화 1기 위원들의 2년 임기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3월부터 2기가 운영된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부교육감과 위촉위원 14명으로 구성돼있는데, 조례 규정에 따라 위촉위원 중 13명은 연임할 수 있게 됐다.

 결원 1명은 위원회 성비 구성 비율 지침에 따라 여성위원으로 채워진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이달 26일 개별 통보된다.

 도교육청은 여성위원 선정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3월중 공론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 잠정 연기된 도민참여단 토론회 개최 시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내 공론화 2호 의제의 최종 전환 모형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1월 본보와의 신년 대담에서 '일반고 전환이 추진된 제주외고의 운명'에 대해 "현재 공론화위원회가 학부모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결론이 나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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