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가 출범 후 1년 동안 추진한 혁신 활동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연결을 튼튼하게, 사회적 관계를 든든하게'를 주제로 원도심 일대에서 '2021 제주 소통협력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출범 후 1년 동안 추진한 혁신 활동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21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협력센터 주최·주관으로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 3층(주행사장) 및 제주시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열린다.

지난 해 소통협력센터 사업 참여자와 지역의 문제해결과 지역 및 공동체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기조강연과 주제별 소규모 강연, 사회적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포럼 등 다채롭게 열린다. 또 시민참여형 제작 워크숍과 사업 참여자 네트워크도 마련된다. 사업 결과물 및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혁신활동 아카이브 전시도 예정돼 있다.

주요 일정은 첫째날 개회식 및 기조강연과 시민참여형 제작 워크숍이 열리며, 27일에는 시민참여형 제작 워크숍(2차) 및 지역문제 해결 포럼이 개최된다. 이어 28일에는 클로징 사업 참여자 네트워크 모임이 열린다.

특히 27일 개최되는 '사회적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포럼'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건강한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공유이동수단을 활용한 대안이동 실험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에는 사업 참여자와 협력 파트너, 도의원, 전문가 등이 토론을 통해 장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하여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가능하다. 행사내용 및 참여 신청 사이트( http://jejuc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