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법인 설립 본격화

제주도체육회 법인 설립 본격화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18일 첫 회의
오는 6월 설립 등기 완료 계획
  • 입력 : 2021. 02.17(수) 14: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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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선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안정적인 조직 기반 구축을 위한 법인 설립을 본격화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달 구성된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첫 회의가 18일 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으로는 강경문 도체육회 부회장, 부두찬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시윤 도체육진흥과장과 고경준 변호사, 송추강 제주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5명이 선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 제정사항과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설치(구성) 운영사항 보고를 비롯해 위원장 선출과 정관(안)을 심의하게 된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를 법인화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법인 설립은 현재 임의단체 지위의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해 책임성과 투명성,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정관 작성 후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은 뒤 창립총회 개최와 관할 지자체에 법인인가를 득하고 법에 따른 법인 설립 완료 시점인 오는 6월 8일까지 설립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법인 설립 시 법적 지위 확보로 안정적인 조직기반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운영비 보조대상으로 추가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임의기구였던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설치해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의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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