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심각 간드락마을 구간 도로개설 본격

교통체증 심각 간드락마을 구간 도로개설 본격
연장 385m, 폭 20m의 왕복 4차로.. 오는 6월쯤 보상 협의 완료
  • 입력 : 2021. 02.17(수) 09:3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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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제주시 연북로와 아라동 지역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간드락마을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드락마을(중로1-1-53) 노선은 1992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되면서 도심 교통정체 구간인 연북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에따라 관련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1억원을 투입 보상협의 등을 진행 현재까지 97%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6월경 보상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22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는 연장 385m, 폭 20m의 왕복 4차로이며 총 사업비 133억(보상비 111억, 공사비 22억)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정체된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연북로와 아라동 지역과의 도로 소통 원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며 "남북측도로 조기 착공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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