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촌·어항개발 관리에 225억원 투자

제주시 어촌·어항개발 관리에 225억원 투자
  • 입력 : 2021. 02.16(화) 14:51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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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 어촌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어촌·어항 개발, 관리사업에 총 사업비 225억원(국비 128억원·도비 97억원)을 투입한다.

시가 올해 추진할 어촌·어항개발관리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연안·어촌혁신거점 기반구축과 어촌관광 활성화로 어업 외 소득 창출,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어항 재정비 등이다.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연안·어촌 혁신거점 기반 구축은 모두 11개 사업에 208억원이 투입된다. 고내항·세화항·하우목동항 어촌뉴딜300사업을 비롯 함덕항 국민어울림 어촌정주여건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조성에는 3개 사업에 8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항 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어업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가중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에도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내 포구 시설물 보수보강에 4억9000만원을 비롯 소규모어항 준설 및 보수보강 2억원, 삼양어촌정주어항 보강공사 8억원 등 어항 재정비 관련 총 8개 사업에 16억8000만원이다.

시는 이와관련 실시설계 등 관련 사전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사업을 신속히 발주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항 재정비를 통해 어업인들의 편의를 증대하는 동시에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촌·어항의 현대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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