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화분에 계절화 심기' 서귀포시 특수시책 눈길

'폐화분에 계절화 심기' 서귀포시 특수시책 눈길
곶자왈 등 쓰레기 트기지역 숲 조성 등 19건 본격 추진
  • 입력 : 2021. 02.16(화) 13:2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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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동별 올해 특수시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 밀착형 행정 추진을 위해 읍면동 현지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19건을 발굴해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표선면은 직접 양묘장을 관리하며 평소 버려지는 화분을 수거해 계절화를 심어 가정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전개하며 주민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대정읍은 곶자왈 등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내 숲을 조성하고, 가파·마라도 등 섬지역의 쓰레기 배출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성산읍은 노지문화 플랫폼 '달빛 문화창고'를 운영하고, 남원읍은 오전 8시부터 조조 민원서비스 운영을 통해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천동은 동직원과 통장들로 구성한 '먼저 찾고 해결하는 생활민원 발굴단'을 운영해 도로 파손이나 가로등의 상태를 사전에 현장점검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서홍동은 도심 속 주말농장 조성, 대륜동은 마을별 명소가꾸기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정방동의 후원물품 지원, 대천동의 주민참여형 통합돌봄 '대천동 행복기동대', 동홍동의 '행복 우체통 및 우리 동네 안부 엽서' 등 비대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책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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