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상가 간판정비 본격 추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상가 간판정비 본격 추진
행안부 공모에 선정 5억 투입… 66곳·88개 업소 대상
  • 입력 : 2021. 02.15(월) 15: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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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국비 3억원 등 모두 5억원을 투입해 성산일출봉 일대 상가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성산일출봉 일대 상가의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도시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성산일출봉 간판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2021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5억원(국비 3억)을 투입해 일출봉 입구 4개소를 비롯해 올레 1코스를 지나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일출로 일원 1.5㎞ 구간의 건물 66개동, 88개 업소를 대상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디자인 개발과 함께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협상에 의한 계약) 및 업체 제안서를 접수받고, 3월말 최종 디자인설계업체를 선정해 7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12월 말까지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판 개선 기본 방향은 일출봉의 '일출, 바다, 바람, 화산, 오름'의 다섯가지 키워드를 재해석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각 점포의 특색을 갖춘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당 상가주를 중심으로 사업추진 주민협의체 구성하고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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