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전기차 4200여대 민간 보급

제주 올해 전기차 4200여대 민간 보급
승용차 최대 1250만원·화물차 2200만원 지원
  • 입력 : 2021. 02.14(일) 10:1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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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전기차 4246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 보조금 규모가 전기차활성화위원회를 거쳐 최근 확정됐다.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는 승용 2046대, 화물 2200대 등 4246대이다.

도는 계획대로 보급이 이뤄지면 전기차 비중이 5.39%에서 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종 별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가 최대 1250만원(국비 800만원, 도비 450만원), 화물차가 최대 2200만원(국비 1600만원, 도비 600만원)이다.

초소형 전기차 구매의 경우 승용·화물차 모두 전년수준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전기택시에 대해서는 기존 보조금에 더해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하며, 전기차를 구입한 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할 경우에도 보조금 100만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도내 전기차 판매·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보급정책을 통해 청정제주 보존, 도민경제,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 등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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