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3 상처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 열려"

이낙연 "4·3 상처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 열려"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서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관련 언급
"2월 임시국회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 당부
  • 입력 : 2021. 02.11(목) 13:4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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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대한민국의 가장 처참한 현대사 4·3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 73년만에 열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제(8일)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오영훈 의원을 비롯한 송재호·위성곤 의원과 4·3유족 관계자 모두 수고 많으셨다"면서 "제주4·3의 완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화해와 상생으로 가는 담대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2월 임시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달라"며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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