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희롱 의혹 제주시 간부 공무원 중징계 요구

직원 성희롱 의혹 제주시 간부 공무원 중징계 요구
제주도 조만간 인사위 열어 징계 절차 밟을 듯
  • 입력 : 2021. 02.05(금) 13:2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부하 직원에 대한 성희롱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제주시 소속 A국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할 것을 제주도에 요구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다만 도 감사위는 공무원에 대한 감찰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언제 중징계를 요구했는지, 구체적인 어떤 비위 행위를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제주시는 도 감사위원회가 A국장을 대상으로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A국장을 직위해제하고 직무에서 배제시켰다.

지방공무원법은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가 손상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품위손상 유형은 성추행, 성매매, 음주운전, 도박, 강도, 사기, 폭행 등이다.

도 감사위가 A국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조만간 제주도는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88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