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올해 엑스포에서도 버추얼(Virtual, 가상)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오는 5월 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주최 측은 코로나19 유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행사도 지난해처럼 현장 전시와 함께 가상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 전시는 7회 엑스포 때부터 도입됐다.

가상 전시를 관람하는 이용객은 기업과 고객간 실시간 대화를 통해 전자상거래도 할 수 있다.

김대환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또 "세계 유수의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가성 전시 등 분산·비대면 방식으로 유연하게 진행돼 마이스 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8회 엑스포도 가상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한편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