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단체 "제주 제2공항 제주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

제주경제단체 "제주 제2공항 제주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 여론조사 참여 당부
  • 입력 : 2021. 02.03(수) 16:2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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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제단체협의회는 오는 15~17일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해 3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46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선 도민 누구나가 공감하고 있다"며 "1990년대부터 급증하는 제주 항공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공항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현공항 확장의 한계성 등으로 신공항 건설이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정부는 제주도민의 요구로 2015년 11월 제2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면서 현재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법적 절차를 거쳐 온 국책사업을 여론조사 하자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차치하고, 이제는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선 제2공항이 건설되면 지역 주요상권이 침체될 것이란 우려에서부터 숨골과 조류, 오름 훼손, 입지선정 의혹 등 검증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를 확산하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 이상의 갈등은 제주지역에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미래성장의 동력을 우리 스스로 좌초시키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제주지역 경제단체는 제2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으로 결론이 난 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사업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하고, 제2공항 건설에 적극 찬성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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