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051명 아동급식 차질없이 지원"

"설 연휴 2051명 아동급식 차질없이 지원"
서귀포시, 도시락업체·사회적기업 40곳 지도점검
  • 입력 : 2021. 01.31(일) 13: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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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앞둬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051명(조·석식 40명, 중식 1278명, 지역아동센터 급식 773명)에게 공백 없이 원활하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아동급식 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급식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2월 1일부터 5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도시락업체, 사회적기업 등 40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아동급식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지침 구비 및 위생 교육 실시 여부, 유통기한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부식 메뉴 수준 등이다.

시는 올 한해 23억36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가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 예방을 위한 급식 지원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충분한 주·부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기 어려운 경우 등 결식 우려가 있을 때 1인 1식에 대해 5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신청은 연중 수시로 이뤄지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아동지원팀(064-760-644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식 우려가 있는 데도 사업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서귀포시 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며 "자생단체장, 이·통·반장, 종교단체, 시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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