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수산, 해양산업 1302억 투자

제주도 올해 수산, 해양산업 1302억 투자
  • 입력 : 2021. 01.27(수) 17:5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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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국·내외의 급변하고 있는 수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올해 수산업, 해양산업, 해녀어업, 항만분야에 총 13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연안어장 자원조성 및 어촌관리를 위해 마을어장특성에 적합한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확대, 해중림 및 연안바다목장 조성, 어업인 복지지원 등 7개 사업에 136억원을 투자하며,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및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드라이아이스 생산시설 구축, 비대면 유통 홍보를 위해 22개 사업에 134억원을 투자한다.

 양식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체질개선을 위해 고효율, 환경친화적 양식수산물 구축, 안심·안전 생산 및 유통·홍보·마케팅 등 28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자하고 양식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 채널 가동 및 산업경쟁력 강화한다.

 어선어업의 안전 및 복지 강화를 위해 근해어선 화재감지시스템, 어선안전교육, 노후기관체체 등 16개 사업에 30억원를 투자하며, 조업 중 해난사고 발생 시 능동적인 대체능력 강화를 통해 인명 피해 및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해양관광산업 육성과 제주 해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 등 13개항에 124억원을 투자하고, 청정 제주 바다 보전을 위한 청정바다지킴이, 중간집하장 현대화 사업 등에 16개 사업에 66억원을 투자한다.

 체험형 해양레저관광 종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해양레저거점사업, 국제해양레저박람회 및 모터서프페스티벌 개최 등 4개 사업에 96억원을 투자한다.

 소라가격 안정화를 통한 해녀어업 소득지원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해녀문화 홍보마켓 확대 운영과 소라판촉 및 소비촉진 등 31개사업에 25억을 투자하며, 제주해녀어업의 유무형 가치를 활용한 신 소득원 발굴·창출을 위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 FAO GIAHS(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항, 서귀포항 등 12개항에 529억원을 투자하며,안전항만과 대기오염 저감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방역에 철저를기하고,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사용 촉진 제도 마련 등 청정항만 구축을 위해 15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정책들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고 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제정집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강도 높게 업무를 추진해 계획된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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